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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나온 백승호의 강력한 중거리골이 피파가 선정한 베스트골 10선에 포함됐습니다.


백승호 / 뉴시스





지난 20일(한국 시간) 국제축구연맹(FIFA)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터진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가리는 '현대자동차 골 오브 토너먼트' 팬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.

 

앞서 피파는 월드컵 64경기에서 나온 172골 중 10골을 베스트골 후보로 선정했습니다.

 

지난 6일 백승호는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왼발 중거리 골에 성공했습니다.

 

백승호는 0-4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강하게 차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

 

0-4로 크게 뒤지던 우리 팀은 백승호의 만회골 덕분에 영패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백승호가 찬 공의 순간 속력은 무려 시속 89km. 피파는 "백승호가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한 뒤 박스 바깥에서 기차 질주와도 같은 막을 수 없는 슈팅을 골네트 안으로 꽂아 넣었다"고 평가했습니다.

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"백승호의 슛이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은 4%"라고 했습니다.

 

백승호의 골 외에도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터트린 시저스킥 골, 음바페가 폴란드와의 16강전에서 넣은 쐐기골 등이 후보로 올랐습니다.

베스트골 팬 투표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투표는 피파 홈페이지(☞ https://play.fifa.com/gott)에서 할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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